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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타지키스탄 8강 U-17 한국 대표팀

씨지매니아 2025. 4. 12. 14:5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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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-17 한국 대표팀, 타지키스탄과 8강 맞대결…남북전은 결승서나 가능

한국 타지키스탄
한국 타지키스탄

 

2025 AFC U-17 아시안컵에서 한국 남자 17세 이하(U-17) 축구 대표팀이 8강에서 타지키스탄과 맞붙는다. 대회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 중이며, 한국은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예멘을 1-0으로 꺾고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.

 

한국은 당초 D조 1위와 8강에서 만날 예정이었다. 11일 기준으로 D조 선두는 북한이었기에 8강전이 남북 대결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. 하지만 D조 마지막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다. 북한이 오만과 2-2로 비기고, 타지키스탄이 이란을 3-1로 꺾는 이변이 일어나면서 순위가 바뀌었다.

 

이로 인해 타지키스탄이 2승 1패(승점 6)로 D조 1위에 올랐고, 북한은 1승 2무(승점 5)로 조 2위에 그쳐 8강에서 한국을 피하게 됐다. 이에 따라 한국은 오는 15일 오전 2시15분(한국시간),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타디움에서 타지키스탄과 8강전을 치르게 된다.

 

이번 대회는 4개 팀씩 4개 조로 구성된 조별리그를 통해 각 조 1·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. 더불어 오는 11월 열리는 FIFA U-17 월드컵 아시아 예선의 의미도 함께 지닌다. 특히 올해부터 U-17 월드컵 본선 참가국 수가 24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, 이번 아시안컵에서 8강에 오르기만 해도 월드컵 본선행이 확정된다.

 

이에 따라 한국은 3회 연속 U-17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첫 번째 목표를 달성한 상태다. 다음 목표는 대회 우승이다. 한국은 2002년 아랍에미리트(UAE) 대회 이후 23년 동안 U-17 아시안컵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.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이번 대표팀은 그 오랜 기다림을 끝내기 위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.

 

한편, 남북전이 이번 대회에서 성사되려면 양 팀이 모두 결승에 올라야 한다. 한국이 8강에서 타지키스탄을 꺾고, 일본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이긴다면 4강에서 한일전이 펼쳐질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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